너무 늦게 도착한 숙소
피곤함에 사진도 못찍고 알람만 4시에 맞추어놓고 취침
알람소리에 일어나 하늘을 보니 아무것도ㅜ.ㅜ
한 한시간반 정도 더 잔뒤에 성산일출봉으로 출격
아니나 다를까 성산일출봉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앞서가는 뒤분의 뒷를 쫓아서 열심히 오를기 시작했다
가다가 만난 달팽이 안개때문에 습기가 많아서 인지 아주 좋아하는것 같았다
웬지 오르면 정상일것 같은 계단들 하지만 풍경은 기대하지 않는다
드디어 성산일출봉 전망대 역시 기대되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다만 파도소리많이 여기가 바닷가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을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내려온 매표소 부근 부지런하신 두분이 저멀리서 경치를 감상하고 있다
도대체 무엇을 보고 계실까?
마음의 도가 안닦아진 나로서는 매우 궁금하다.
어제 우리가 잔 방 앞에서 한 컷
잠자는곳에서 대형바퀴가 나와서 문제지만 주변은 정말 좋은편 이었다.
숙소앞 잔디밭 주희가 포즈를 잡아준다 .
저 브이질은 고만 했으면 좋겠는데
숙소의 진입로 부근
사진으로 보니 더욱 멋잇네 ㅎㅎㅎ
해변도로를 달리다 본 풍경
저멀리 낚시질을 하는 촌부가 부럽다.
날씨는 흐리지만 제주도의 바다는 무지 맑은것 같았다.
종다리 해변로를 가다보니 나온 쉼터!
이런날에도 자먹질을 하는 해녀의 보습이 우리의 어머니의 모습인것 같아 마음이 뭉클했다.
주희맘은 뱀을 보고 무지 놀라기도 했지만 ..
저 아스팔트 넘어로 보이는 성산일출봉
과연 내가 저기를 다녀온것이 맞는가?
조금이나마 좋아진 시계에 감사를 드린다.
학교에낼 증거샷을 확보하기 위해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장 찍었다. 실은 무지 찍고 한 장 골랐다. ㅋ
해당화가 피었으면 정말 멋질것 같은 해변
이곳에서도 보게된 해녀
삶의 현장을 보는것 같아 감히 카메라를 못 들이대고 말았다.
비가 간간히 오는 환경에서도여러번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 하시는것만으로도 나는 무언가를 느꼈다.
초록해초와 빨간색 그라데이션스커트가 강렬한 색의 대비다 여기에 해녀분을 넣고 싶었지만
나의 양심이 허락치 안았다
뭔가를 잡고계시는 모녀
이곳의 모래는 정말 느낌이 이상했다.
검무튀튀한색에 끈적임은 1%도 없는 느낌
여기가 제주도임을 말해주는것 같다.
11시가 되어서 근처 교회로 가서 예배를 드렸다.
그냥 나오려는데 많은분들이 점심을 먹고 가라고해서
제주도 오리지날국수를 먹었다.
육지의 국수보단 굵고 짜장면보단 좀 가는 면발에 각종 야채와 어묵
난 국수를 싫어하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 물론 공짜라 더욱 맛있었는지도................
그유명한 섭지코지에 갔는데
올인하우스는 거의 다와서야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주희가 말을 타겠다고 떼를 쓰는 바람에 거금 5000원이 투자된 사진이다.
물론 올인 하우스는 들어가지 않았다.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리.
언덕위에 선 모녀
근디 후방2m에 계신 아빠백통 물린진사분이 자꾸 도촬을 모녀를 도촬을 하는것이 아닌가
모델료를 달라고 할까 하다. 참았다 그아저씨 덩치가 너무 커서
회집 처마에 제비가 둥지를 만들었다.
어렸을때는 아주 쉽게 보는 풍경이였는데 이제는 사진에 담을 만한 소재가 된것이 씁쓸하다.
사진이 20개 밖에 안올라가서 여기서 마무리하고 2부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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