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제주도에서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무슨일이 있어도 일출을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알람소리에 일어났다.
밖을보니 안개만 가득 하지만 오늘을 카메라를 챙겨서 길을 나섰다.
요기는 송악산이란곳 인데 조사를 해보니 형제섬과 산방산이 보이는 일출 포인트라고 해서 왔지만
무지 많은 안개 땜시 해보긴 글른것 같다.
물론 이사진은 서쪽을 보고 찍은 사진이다.
저멀리 해무뒤로 보이는 섬 두개가 형제섬 이란다.
여기는 3번째 지나갔지만 섬을 보는건 이것이 처음이다,
좌측에 산방산은 아예 모습을 들어내지 않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로 돌아오니 어제 편이점에서 구입한 인스턴트 북어국이 끓어져 있었다.
물론 저밥도 김치볶음밥 이지만 인스턴트다.
그래도 맛은 있는것 같다. 역시 시장이 반찬이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 요때만 하늘이 그나마 파란색 이고 이다음부턴 모두 회색이다.
여사장님이 매우 깔끔하신것 같았다. 내가 가본 팬션중에 제일 깨끗한 상태였다.
어디 한 곳 부셔진데도 없구 다음에 제주도에 또오면 여기서 또 자야것다.
숙소에서 한참 서쪽으로 가서 도착한 초코렛 박물관
우리는 9시에 개관 하는줄 알았지만 개관은 10시다 우리는 9시45분에 도착
사람이 나와 있어서 불렀는데 듣는척도 안한다. 55분쯤 다시오니 어르신이 들어가시길래 문 좀 열어달라고 했더니
밖에서 기다리란다. 참 어이가 없어서 우겨서 4분 먼저 들어갔다.
주희는 기다리는 동안 카카오신상의 콧구멍을 후비고 놀았다.
건물 안은 10시 되야 들어간다고 해서 여기서 놀았다.
저 기사상을 보면서 느낀건 참 생뚱맞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초코렛이랑 아무런 상관이 없을것 같은 느낌 이랄까?
나의 예상대로 초코렛 박물관 이라기 보다는반은 장난감 박물관이라고 해야 될것 같은 느낌
체험실습 같을걸 기대 했는데 그런것도 없다.
장난감도 중구난방 테마없이 전시 되어있었다.
멕시코 민화 인데 카카오를 따서 초코렛을 만드는 장면 이라고 한다.
색감이 좋아서 한 번찍어 보았다.
이곳은 초코렛을 만드는 곳인데 외부인 출입금지라서 밖에서만 보았는데
샘플로 준 초코렛은 정말 맛있었다. 그냥 입안에서 샤르르 녹긴 했는데 가격은 한상자에 보통3~4만원선
그냥 시식으로 만족 ㅎㅎ
완전 실망한 초코렛 박물관에서 본전을 뽑아야 했기에 한컷 ㅎㅎ
입장료는 3000원인데 원두커피를 준다. 커피를 생각하면 입장료 자체는 비싸지 않은것 같다.
물론 애덜은 무료다. 하여튼 초코렛을 중심으로 아이템이 짜여졌으면 한다.
그다음으로 간곳은 소인국 테마파크 멀리서 보니 에펠탑도 보이고 알록달록 하니 이뻐 보였다.
피사의탑이 넘어지는걸 염력으로 막고 있는 주희
경회루 인데 정말 잘만들어 놓은것 같았지만 관리는 안되는것 같았다.
이것뿐 아니라 기둥이 있는 건물들은 기둥이 다있는것을 못 본 것 같다.
유지보수에도 신경 좀 써주시지
백설공주와 한컷 역시 공주끼리는 통한다. ㅋ
마음씨 착한 주희 예수님 힘들까봐 십자가 드는것 도와 드리는것 같다.
스머프는 생각보다 켰다.
일곱난장이보다 작을줄 알았는데
요기는 타지마할 반영을 넣어서 한번 찍어 보았는데 그닥
소인국테마파크에서 나와 오설록으로 향했다.
1부는 여기서 마치고 2부로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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